써리 아파트서 6명 남성변사체 발견
2007-10-23 (화) 12:00:00
써리 한 아파트에서 6명의 남성 변사체가 19일 오후 5시 30분 경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숨진 변사체의 신원에 대해서 사건발생한지 4일이 지나도록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 중 한 명은 벽난로 수리공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체 현장을 조사한 뒤 21일 오후 늦은 시각 사체를 옮겼다.
경찰은 써리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참혹하게 숨진 6명의 남자 사체를 발견했으며 이들은 누군가에 의해 계획적으로 살해된 피해자로 보인다면서 현장이 너무나 처참해 피해자들의 인종조차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이며 아직 숨진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체들은 여러 방에 분산돼 있었으며 경찰은 자살-살인 사건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갱단과의 관련 여부도 조사 중이며 일단 이웃 주민들이 우려한 마약 재배 관련 사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지역 코카인 거래와 갱단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