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10배 높이기 비법
텔리비전, 음악, 냉장고, 게임기, 큰 소리로 떠드는 가족들. 책에만 집중하기에는 유혹거리가 너무 많은 우리 집. 10분 전에 굳게 다짐했건만 책상 앞에 앉았던 자세는 어느 새 침대.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다 다시 냉장고로 텔리비전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기 쉽지 않다. 1시간이 지나도 책장이 넘어가지 않는 집에서의 나 홀로 공부, 집에서 하는 공부의 효율을 10배 높여주는 어렵지 않은 비법을 소개한다.
첫째, 공부만을 위한 특별한 장소를 만들자.
책상이 어지러우면 집중하기 어렵다. 책상을 치우려면 또 다시 결심이 무너진다. 방 한 구석에 책 몇 권 놓을 수 있는 자그마한 테이블을 마련한다. 라디오나 텔리비전은 일찌감치 치운다.
둘째, 규칙적인 학습과 휴식시간을 정한다. 보통 40분마다 10분씩 휴식을 갖는다.
셋째, 10분 휴식시간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손 체조로 몸을 움직인다.
넷째, 공부를 시작하기 전 책의 페이지 수나 챕터 수, 문항 수 등 공부할 분량을 미리 결정한다.
다섯째, 매일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대에 책상 앞에 앉는다.
여섯째, 한 과목 또는 분야 학습에 긴 시간을 할애하기보다는 다양한 분야나 과목을 작은 분량으로 나눠서 공부한다.
지루하지 않고 공부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일곱째, 중요한 포인트는 노트에 메모해 가며 책을 읽는다.
여덟째, 지금 학습중인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스스로 묻고 학습 내용을 소리 내어서 설명해 본다.
아홉째, 어렵고 까다로운 부분을 뒤로 미루지 않고 먼저 한다.
열째, 스스로 정한 학습 일정을 결코 미루지 않는다. 학습 일정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상황을 정당화하는 습관을 버려라.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