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시장 연착륙 중

2007-10-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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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도 상승폭 둔화

그동안 가파르게 질주하던 신규 주택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주택시장 분석’에서 신규 주택 매매가는 7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0.4%로 전 달에 이어 연속으로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참조.
연간 증가율 추이도 감소세를 보여 7월 분석에서 발표된 7.7% 증가율에 비해 다소 하락한 6.5%의 증가세를 보였다.
밴쿠버의 경우 전년에 비해 6.6%가 올랐으나 지난 달 조사에서는 9.2%를 보여 그 상승폭이 작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빅토리아는 일 년 동안 0.4%만 올라 주택 가격에 큰 변화가 없었다.
동부의 해밀턴과 런던은 전 달에 비해 각각 0.7%와 0.1% 하락해 주택 열풍이 서부에 비해 빨리 사그러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부 지역의 주택 시장은 꾸준히 활발한 양상을 보여 리자이나는 한달 새 5.3%가 올라 지난 20년새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사스카툰도 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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