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인트 폴 병원 응급실 적체 해소 전망

2007-10-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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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트트랙 도입으로

만성적인 응급실 적체 현상으로 불만이 높았던 BC 의료 체계에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된다.
BC 보건부는 9일 오전 다운타운 세인트 폴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응급실 환자에 대한 빠른 치료를 골자로 한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12억 달러를 들여 새로 문을 여는 패스트트랙은 6개 병상 규모로 기존 응급실과는 별개의 공간에서 관리되며 비교적 덜 긴급한 환자 위주로 치료하게 된다.
세인트 폴 병원 응급실의 로렌스 쳉 박사는 “현재 연간 6만 명의 환자가 응급실로 실려온다”며 대기환자가 적을수록 더 많은 시간을 현재 치료중인 환자에 보낼 수 있어 패스트트랙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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