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라인 캠비 빌리지 공사 마무리

2007-10-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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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말 완공 예정

▶ 시, 200만 달러 예산들여 새단장

그동안 극심한 교통체증과 상권부진을 겪었던 캠비 빌리지 일대에 다소 숨통이 트일 예정이다.(사진)
오는 11월 말까지 캠비 빌리지 주변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밴쿠버시는 200만 달러 규모의 지역 정비책을 발표했다.
샘 설리번 밴쿠버 시장은 “그동안 캐나다 라인 공사로 인해 고통받았던 주민 및 상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공사 소식을 밝혔다.
이번에 소요될 200만 달러는 새 가로등, 벤치 가로수 등 조경 위주로 투입될 예정인데 밴쿠버시 측은 BC 주정부가 시가 지원하는 금액과 같은 규모의 매칭펀드를 지원한다면 캠비 빌리지 주변에 몇 군데의 소규모 플라자를 신축할 수 있다며 주정부 측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러한 재정비 계획 또한 시청 공무원의 파업 종결 여부에 따라 그 일정이 달라지게 된다.
현재 공사를 위해 파놓은 도로의 기초 복개 작업과 1차 포장 작업만 캐나다 라인 측에서 책임지고 최종 도로 공사의 마무리와 주변 정리는 밴쿠버시 측에서 담당하게 된다.
한편 리치몬드 No. 3 선상 공사도 예상보다 빨리 완공 단계에 들어가 이 지역의 교통정체도 다소 해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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