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개발업체 영인 콘도 건립

2007-10-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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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리 센트럴 시티에 40층·36층 규모

한인개발업체인 (주)영인개발 (회장 양희용)이 써리 센트럴 시티 지역에 인피니티에 이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
4일 양희용 회장을 비롯해 다이앤 와츠 써리 시장, 게리 홀릭 써리 상공회의소장, 서덕모 주 밴쿠버 총영사, 유호상 코트라 무역관장 등의 인사와 밴쿠버 지역 언론매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지역에 40층과 36층 두 동으로 지어질 스카이 타워즈의 미디어 이벤트를 현재 건립중인 인피니티 타워에서 개최했다.
양희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스카이타워즈는 고급 콘도이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되는 만큼 젊은층과 은퇴한 노년층이 주요 고객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밝히고“인피니티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공적인 개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다이앤 와츠 써리 시장은 “ 이곳은 사이먼 프레이져 대학 등 써리 중심지로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지역으로서 스카이 타워즈의 건립은 써리 센트럴 시티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이날 미디어 이벤트에는 부동산 관련업체 및 CTV, 채널M 등 밴쿠버지역 언론매체들이 모여들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써리가 BC 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서 매달 1000명이 이 도시로 신규유입 되고 있고, 콘도 분양가가 적정수준인 만큼 거주목적이나 투자로서도 좋은 기회이다”라고 평했다.
영인개발은 지난 2005년도 써리에 분양 중이던 한인기업 정 벤쳐의 인피니티 콘도미니엄 분양 사업을 올해 인수하는 등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활발한 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중 분양될 스카이타워즈는 10억 달러규모로 1차 타워는 2010년 완공 예정이며 2차 타워도 2011년 완공된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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