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휘발유 소비도 고급화

2007-10-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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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옥탄가 휘발유 사용자 급증

국내경기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가운데 유류 소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유류 판매량은 작년 8월 대비 1.1% 증가한 9366 입방미터로 이 중 윤활유나 보일러 연료 등에 주로 사용되는 중유 소비량이 크게 늘었다.
휘발유 소비량은 1.7% 증가 했는 데 특히 고급휘발유의 경우 그 상승폭이 20.4%로 급증한 반면 중급 휘발유는 약 18%가 감소해 운전자들의 고급 휘발유 선호 추세가 심화됐다.
디젤 사용량은 소폭 감소했고 경유와 유화산업용 원료는 각각 7.3%와 12.6%가 감소해 그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한 올 상반기의 유류 매출 증가는 3%가 넘어 호황중인 시장상황을 반영했는 데 그 중 가장 큰 거래량 증가는 휘발유 (3%) 및 디젤 (3.8%)로 높은 유가행진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의 전체적인 운전거리가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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