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민당, 게이트웨이 계획 비난

2007-09-29 (토)
크게 작게

▶ “교통혼잡 해결책 아니다”

▶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망 확대 더 중요

BC 자유당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게이트웨이 계획에 대해 신민당BC (NDP) 캐롤 제임스 대표가 교통 혼잡을 막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제임스 대표는 향후 8년 후에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 주민들은 교통혼잡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대표는 지난 27일 BC 노조 집회에서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해서 자유당 정부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서 더 많은 버스와 스카이레인 차량 확보 등을 통한 교통망 확충에 진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임스 대표는 최근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NDP 당 정책회의에서 자유당 정부의 게이트웨이 운송계획에 대해 반대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부가 내놓은 교통혼잡 해결책이 너무나 근시안적인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제임스 대표의 이 같은 주장은 최근 게이트 웨이 프로젝트 관리가 포트만 브리지 통행료를 3 달러로 할 것이라고 지역 일간지를 통해 밝힌 내용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케빈 팔촌 교통부장관은 NDP가 지난 1990년 집권당일 때 포트만 브리지 쌍둥이 다리 건설 계획을 수립했었다면서 현 NDP 대표의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