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 시장놓고 ‘코냑 전쟁’

2007-09-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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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시·레미 마틴 이어
프라핀 시음회로 공략

아시안 커뮤니티를 겨냥한 코냑전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대표적인 코냑 제조업체 중 하나이면서도 한인들에게는 헤네시, 레미 마틴 등 다른 업체에 비해 덜 알려진 프라핀이 20일 자사제품 시음회를 열고 본격적인 한인 등 아시안 코냑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소개된 제품은 코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등급 V.S.에서 엑스트라까지 총 5종으로 저마다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했다.
자사 코냑을 홍보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날아온 필립 만프리디니 디렉터는 “프라핀은 500에이커에 달하는 포도재배 농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생산과정을 직접 한다”며 “포도재배에 최적인 토양과 함께 인근에 바다가 접해 있어 최고의 포도를 재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프라핀 코냑은 다른 코냑 업체들에 비해 같은 급의 코냑이라도 숙성기간이 훨씬 더 길어 맛과 향에서 더욱 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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