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신용조합중앙協 회보 「엔터프라이즈」

2007-09-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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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신용조합 선행 상세히 보도

▶ “한국전기념비 건립에 큰 역할”

BC신용조합중앙협의회에서 매월 발행되는 회보 <엔터프라이즈> 9월호에 밴쿠버한인신용조합이 밴쿠버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중추적 역할을 감당했다고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는 밴쿠버한인용조합(전무 차동철)이 총 공사비 50만 달러 중 5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한국전을 기념하는 기념비를 건립하는데 커다란 일조를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는 차 전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신용조합 회원 1만 4000명 모두가 밴쿠버에 한국전 기념비를 세운데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터프라이즈는 이와 함께 차 전무가 어릴 적 겪은 한국전 참상을 소상히 소개하면서 한국전은 북한(North Korea)이 1950년 6월 25일 남한(South Korea)을 침공해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가족이 흩어지고 학살을 당하는 등 전쟁이 벌어진 3년 동안 3-4백만 명이 죽거나 부상을 당했다며 ‘결코 잊을 수 없는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또 엔터프라이즈는 한국전에 유엔군의 일환으로 캐나다 군 2만 7000명이 파병되어 516명이 사망하고 121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히면서 7월 14일 버나비 센츄럴공원에서 열린 참전기념비 준공식 장면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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