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송이버섯 향 진한 송이주 맛보세요”

2007-09-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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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양조 LA 시판

웰빙시대를 겨냥한 다양한 주류가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송이버섯을 이용한 ‘송이주’(제조 내국양조)가 최근 LA에 선보였다.
이미 한인사회에 능이버섯을 이용한 ‘능이주’를 수입·시판중인 주마USA의 이석원 대표는 “이번에 시판된 송이주는 자연산 송이버섯과 쌀로만 빚은 드라이 와인 타입의 맛과 향이 뛰어난 술”이라며 “뒤끝도 깨끗한 것이 이 술의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송이버섯은 항암작용 등 건강에 매우 이로운 식품이란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면서 “한인시장 진출과 함께 주류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송이주의 가장 큰 특성은 입안에서 첫맛이 진한 솔향을 느낄 수 있고, 대신 그 향이 오래가지 않아 다른 음식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또 뒷맛이 단백하고 순해 남성들에게 잘 어울린다.
한편 궁중약술로 임금의 소화를 돕기 위해 식사 때 반주로 사용되기도 했던 스윗 와인 타입의 능이주는 일반적인 약주와 달리 한약재의 맛이 나지 않고 당도가 높지 않아 애주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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