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행수지 적자 감소

2007-08-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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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4분기 이후 감소 지속

▶ 연방통계청

여행수지 적자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4분기의 여행수지 적자가 17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4분기보다 1억3천1백만 달러가 감소한 것이다. 이러한 적자 감소 추세는 지난 2006년 4/4분기에 20억 달러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에 올 1/4분기 이후 지속되고 있다. 한편 이전에는 9분기 동안 연속으로 여행수지 적자가 확대되어 왔었다.
이러한 감소의 원인으로는 외국 관광객의 국내 방문과 씀씀이가 캐나다인의 외국 관광보다 많은 편으로 나타나 적자 폭 감소에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4분기에 외국인들은 국내에서 42억 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1/4분기보다 2.1퍼센트 증가한 것이다. 또한 캐나다인들의 해외 여행에서의 사용액수가 59억 달러로 지난 1/4분기보다 0.8퍼센트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과의 여행수지 적자폭도 11억 달러를 기록하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올 초의 최고 적자폭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것이다. 미국인들은 지난 2/4분기에 캐나다에서 21억 달러를 썼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4퍼센트 증가한 것이다. 미국인들은 지난 2/4분기에 340만 건의 당일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1/4분기보다 3.7퍼센트 증가한 것이며, 이로 인한 소비가 적자폭의 감소의 큰 이유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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