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숨진 써리교장 남편 자살(?)

2007-08-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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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 집에서 숨진 채 발견

<속보> 살해된 써리 교장의 남편 폴 치마(사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치마의 시신은 그의 부모 집에 있었다며 그의 누이동생 자스 치마가 28일 아침 말했다. 데일 커 경찰 대변인은 시신에 대한 성별과 신원을 발표하기 위해 서둘러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치마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아침 취재진들이 대거 몰려들었지만 경찰은 사망원인 등에 대해 일체 말하지 않고 있다.
이웃인 네일 옐로우스키는 치마가 27일 밤 10시경 귀가했다고 말했다.
치마는 그의 아내인 쉐미나 하지가 지난 7월 5일 버나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살해당한 후 의심을 받아왔다. <본보 7월 7일, 14일자 보도>
사건 당시, 치마는 써리 엘리먼트리 교장인 하지(41세)와 5일 전에 결혼했었다. 치마는 사건이 발생하자 3명의 괴한이 자택을 침입해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진술했었다.
그러나 치마는 지난 1995년 약혼녀를 납치한 혐의와 약혼녀의 가족을 위협한 혐의로 구속돼 3년 6개월 수감됐던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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