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스트코, 판매된 당근 회수조치

2007-08-22 (수)
크게 작게

▶ 설사 구토 일으키는 이질균 감염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된 일부 당근에 대해 전량 회수 조치명령이 내려졌다. 판매된 일부 당근을 먹은 소비자들이 배앓이를 호소하면서 이 같은 조치가 이뤄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판매된 일부 당근은 이질균인 시겔라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는 로스엔젤리스 샐러드 컴퍼니 베이비 캐롯이 BC, 알버타, 마니토바, 온타리오, 퀘벡, 뉴펀들랜드 주에 판매한 캐롯에 대해 전량 회수할 방침이다.
문제의 당근은 유효기간이 8월 13일자로 찍혀 있는 것을 포함해 유효기간이 업데이트 된 672 그램 백에 담겨져 팔려나갔다.
일부 당근을 섭취한 소비자 중 최소한 4명이 배앓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겔라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심한 설사, 열, 구토 등을 일으키고, 균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