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 컴퓨터 고장 났네”

2007-08-19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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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습도, 기온 등 주원인
“소프트웨어 결함, 70% 이상 복구 가능”

여름철 무더위와 더불어 높은 습도, 천둥, 번개 등 날씨로 인해 컴퓨터가 고장 나는 경우가 많아 올바른 사용법 및 관리에 대한 숙지가 요구되고 있다.
버팔로 그로브에 위치한 컴퓨터 수리 교육 및 웹사이트 관리 전문 업체인 2고수.컴(2gosoo.com) 미셀 남 대표는 “기존의 컴퓨터 바이러스와 먼지, 그리고 오작동에 의한 수리 의뢰와 더불어 최근 무더운 날씨와 천둥 번개로 인해 고장 수리를 해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며 “천둥 번개가 친 다음날이면 오전부터 수리 의뢰 전화가 빗발친다” 고 밝혔다.
여름철 파워 서플라이(전원) 부분의 수리 의뢰가 많다고 전한 남 대표는 “갑작스런 정전이나 순간적인 쇼트로 인해 과부하가 걸린 컴퓨터의 전원부분 수리가 줄을 잇는다” 며 “이와 더불어 항상 일정한 RPM을 유지하며 회전하는 하드 드라이브가 자동차의 급브레이크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된다” 고 설명했다. 또한 하드 드라이브와 함께 갑작스런 전원차단으로 인해 프로파일 링크가 손실돼 개인 프로파일이 유실 되는 현상으로 바탕화면, 아웃룩, 즐겨찾기 등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도 함께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 대표는 “예방 차원에서 서지 프로텍트를 사용해 적정량의 전원을 골고루 보급하는 것이 필요하며 중요한 작업 파일은 항상 백업 파일로 별도 저장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고 예방책을 전했다.
또한 “간단한 CPU 팬이나 시스템 팬의 먼지 제거로도 많은 고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노트북은 물리적 충격에 의한 하드웨어 손상은 복구가 불가능하니 보관과 이동시에 주의를 해야 한다. 하지만 물리적 충격이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충격으로 피해가 발생할 시엔 전문 수리 업체를 찾아 빠른 대응을 펼치면 70% 이상 파일을 복구가 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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