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참된 지역 소명자 육성”

2007-08-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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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례회 한인목회자들, 신학교 설립 추진

침례교 교단의 한인목회자들이 한인 목회자 육성을 위한 신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목회를 지망하는 개인들을 돕고, 또한 개교회의 평신도 연장 교육을 위해 추진되는 남침례회 중심의 신학교 설립은 목회자를 비롯한 인재 양성이 자체 교단 내에서 이뤄지지 않는다면 장래에 개교회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현장 목회자들의 우려의 목소리에서 비롯됐다. 현재 남침례회 소속 한인 목회자들은 ‘단계별 신학교 설립 계획’을 세우고 ▲신학교 설립의 이유 및 목적 ▲신학교의 방향 설정 ▲신학교 선정 ▲신학교 운영 방안 등의 협의하기위해 한인목회자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북미 남침례회 일리노이 한인총회 회장 김기철 목사는 “현재 한인목회자들이 모여 신학교 설립대한 의견일치를 봤으며 허가를 비롯한 운영방안 등 다각도에서 준비 중에 있다”며“시카고에 200여개 이상의 한인 교회들이 있다. 이들 교회를 사역하는 목회자들은 대부분 타 지역에서 초빙되는 경우가 많아 타지역에서 오는 것보다 지역에 맞는 소명자를 육성해 시카고 구석구석 복음을 전하기 위해 신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 설립될 신학교는 교단의 기존 신학교의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한국어로 진행될 것”이며 “또한 사역자로서 소명의식은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인들에게는 학교에서 경제적 지원도 검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덧붙여 “신학교 설립에는 학교의 인지도 문제, 질적인 문제 선행, 운영방안 등 어려가지 선행되어 할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신학교는 참된 지역 소명자를 발굴, 육성해 영적지도자를 만들어 다른 지역이 아닌 시카고에서 사역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카고 일원에는 목회학석사(M.Div. 학위)를 수여하는 트리니티, 무디, 멕코믹 등 10여개의 정통적인 미국 신학교가 있으며 중부신학교, 하나님의 성회, 패이스, 순복음신학교 등 한국어로 진행하는 신학교들도 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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