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직이 자산 됐습니다”

2007-08-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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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골프대회 여는 WLT 이동주 대표

“1996년 이었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4만 달러를 주인에게 돌려준 것이 제 자산이 됐습니다. 이 사건이 저를 새롭게 태어나게 만든 계기였고 이후 좋은 일들만이 제 생활 속에 일어났습니다.”
대학교 졸업 4개월 뒤 우연히 발견한 4만 달러를 주인에게 돌려줘 현지 사회를 비롯한 한인사회에 큰 화제가 됐던 이동주씨가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재 일식당과 블루밍 데일스에서 WLT 셀룰러폰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동주 대표는 “근육 위축 증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돕는 근육위축증협회(Muscular Dystrophy Association / MDA)를 후원하기 위한 골프대회 ‘2007 Bad Pants Open’의 공식 후원업체로 WLT가 선정됐으며 모든 골프 관련 행사를 WLT가 주관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내가 사람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는 시카고 베어스의 85년 수퍼볼 우승 당시 주역 선수 16명이 참여하는 등 현지사회에서 관심이 많다. 또한 시카고를 이끄는 정치, 경제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한인들이 이번 골프대회에 참가, 한인들도 현지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는 “미국사회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들 커뮤니티를 이끄는 인사들과의 다양한 채널확보가 중요하다”라며 “혹시 한인들 중 미 현지사회에 진출하고 서로 연결되기를 원한다면 이번 골프대회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명환 기자> 8/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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