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의 적 ‘풀독’ 조심
2007-08-15 (수) 12:00:00
고열, 가려움 등 수반, 전문의와 상의 바람직
여름철 산으로 들로 야외 활동을 떠나는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흔히 포이즌 아이비라고 불리는 풀독은 여름철에 특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풀독은 특히 산삼이나 산나물 등 각종 열매를 채집하기 위해 풀숲을 헤치고 다니거나, 골프처럼 풀 및 나무와 자주 접하는 스포츠를 즐기는 도중 몸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풀독은 옻나무에서 주로 발견되는 우르시올(Urushiol)이라는 화학물질이 피부에 닿는 경로를 통해 활동하는데, 특히 병충해에 노출된 나무나 풀등에 의해서도 신체로 옮겨지기도 한다.
한인사회내 의료 관계자들에 따르면 풀독에 중독된 후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는 열이 나고, 노출된 피부는 12시간에서 24시간 사이에 민감한 반응과 함께 발진을 하거나 심하게 부어오르는 부어오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선 풀독으로 의심 되면 베나드릴이나 아비노 베스 솔루션과 같은 제품을 통해 상태를 진정시키거나 피부에 직접적으로 염증 치료제등을 발라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의사의 진단을 통해 처방을 받아야 하며 절대 발진된 피부를 긁지 않아야 한다.
또한 등산, 골프, 캠프와 같은 야외 활동 중 의심 가는 나무나 이름 모를 풀에 접촉이 있었다면 반드시 귀가 후 비누 등을 사용,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 내야하며, 의류 등에도 우르시올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세탁을 철저히 해야 한다.
풀독에 관한 보다 더 광범위하고 자세한 정보를 원할 경우 이해를 도울 수 있는 www.poison-ivy.org 를 방문하면 된다.
<정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