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리노이 주택 차압 늘었다

2007-08-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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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채 당 1채로 전체 11위

전국적으로는 전년 대비 56% 증가


일리노이를 비롯, 전국적으로 주택 차압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차압된 주택을 판매하는 리얼티 트랙(www.realtytrac.com)사가 최근 발표한 2007년 전반기(1~6월) 주택 차압 통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는 2007년 전반기에 차압 신청된 주택이 42,998채로 2006년 후반기에 비해 증가율이 7%에 그쳤으나 2006년 전반기에 비하면 33% 증가했다. 차압 비율은 120채 당 한 채로 미 50개주 중 11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주택 차압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6%가 증가했다. 2007년 전반기에 미전역에서 차압 신청된 주택은 총 92만5,986채로 2006년 전반기보다 56%, 2006년 후반기에 비해서는 39%가 증가했다. 차압 비율은 134채 당 1채 꼴이다.

각 주 별로는 네바다가 40채 당 1채로 가장 높았으며 한인 다수 거주 지역으로는 캘리포니아(69채당 한 채), 뉴저지 (124채 당 한 채), 뉴욕(300채 당 한 채) 순을 보였다.

이밖에도 미시간과 플로리다, 오하이오, 조지아, 애리조나, 커네티컷, 인디애나주 등에서 주택 차압비율이 높았다.

한편 리얼티 트랙에 따르면 위스칸신(33위)을 제외한 미시간(4위), 오하이오(6위), 인디애나(11위) 등 중서부 지역의 주택 차압률도 지난 6개월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티 트랙의 제임스 새카치오 대표이사는 “미 전국의 주택차압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에만 무려 200만 채의 주택이 차압신청에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망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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