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모시기’ 나선다
2007-08-08 (수) 12:00:00
한국 최대 규모 병원 신설 가톨릭의대
한국 가톨릭대학교 의대 관계자들이 미주 총동창회 참석차 시카고를 방문, 동문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다짐하고 미주 한인 커뮤니티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옥 브룩 타운에서 열린 총동창회에는 가톨릭 의대 천명훈 학장을 비롯, 중앙의료원 기획실장 정수교 교수와 경영관리실장 이기헌 신부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으로 오는 2008년 12월 완공 예정(개원식은 2009년 5월)인 가톨릭중앙의료원 새 병원 및 한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 서비스 계획 등이 제시됐다. 이중 현재 가톨릭 의대 운동장 부지에 건립 중인 중앙의료원 새 병원 건물은 지상 20층, 지하 6층, 연면적 약 5만3천여 평, 총 병상 1,200개로 단일 병원으로는 한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 암센터, 장기이식센터, 심혈관센터 등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하면서 첨단 의료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톨릭의대측에 따르면 새 병원은 완공 즉시 미주 한인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 상품을 출시하고 비용 및 효과 면에서 월등한 한국 의료 서비스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에서의 건강검진이나 암 치료 비용은 미국의 10분의 1에 불과하며 이외에도 라식이나 성형수술 등의 가격이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가톨릭 대학 부설 여의도 성모병원의 경우 조혈모세포(골수)이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등 기술적으로도 뛰어남에도 불구, 치료비가 미국보다 훨씬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중앙의료원 정수교 기획실장은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관광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기획 중이라며 일단 커뮤니티내 한인 성당 및 한국일보 등 언론과의 협조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