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곰 습격 30대 여성 사망

2007-07-25 (수)
크게 작게

▶ 최근 피해 있따라..

(CP) BC주(알버타주 경계 ) 동쪽 파노라마 스키리조트 인근 트레일에서 산악 자전거를 즐거던 34세 여성이 불랙곰의 습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지역 환경관리원이 밝혔다. 이 관리원은 사체가 발견된 오른편 지역에 당시 이 불랙곰이 배회하고 있었으며, 비록 이지역이 보호지역이긴 하나 곰이 먹이를 위해 여성을 해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희생자는 21일 오후 실종자로 신고되어 경찰이 수색중이었다. 경찰은 이 곰을 사살했다. 또 22일에는 밴프공원에서 산악자전거를 즐기던 커풀이 그리즐리곰과 마주쳤으나 다행히 경미한 상처만 입었다. 이들은 22일 미네완카 호수 인근 트레일에서 싸이클을 즐기던 중 그리즐리 새끼곰을 발견하고 피하려고 했으나 어미곰과 마주쳐 황급히 도망을 쳐 위기를 모면했다. 이들 커플은 자전거와 넘어지면서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와관련 밴프 공원 관리소는 올해 베리가 아직 많지 않아 곰으로 인한 문제가 그리 심한 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공원관리소측은 이 트레일을 폐쇄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