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퀴틀람 재개발 계획 발표

2007-07-05 (목)
크게 작게

▶ 노스로드 한인타운 포함 남서부 지역

▶ 교통·주거·환경 등 다양한 문제 논의

코퀴틀람 시청이 한인타운을 포함한 남서부 지역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은 “우리는 코퀴틀람 남서부 지역의 지도를 바꿀만한 엄청난 기회를 갖고 있다. 시에서는 신중한 계획과 미래를 앞서 내다보는 계획을 수립하여 시민과 비즈니스 업자가 모두 만족할 만한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윌슨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이러한 계획 수립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서는 이러한 개발 계획에 참여할 프로젝트 자문 그룹 (Project Advisory Group)의 자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남서부 코퀴틀람 개발 계획(Southwest Coquitlam Area Plan)’은 이 지역의 재투자와 재개발을 방향과 전략을 정하는 것 이외에 주거 지역의 설정 등의 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건축비의 상승으로 인해 콘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거 시설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시에서는 이러한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립하여 논의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 계획은 또한 주의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와 에버그린 경전철 건설 등을 포함한 교통 문제는 물론 저가 주택, 산업지구, 문화 및 환경 문제 등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남서부 지역 개발 계획은 1988년에 최초로 채택되었으며, 구체적인 논의는 향후 12개월 간 지속될 예정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