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어과목 무관심‘너무해’

2007-06-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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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학교 마저 등록 학생 저조

▶ 강남 6월 29일, 강북 8월 27일 마감

한국어가 BC 주 학점 인정고교과목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 학생과 학부모들이 아직 그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무관심으로 재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BC한국어연구후원회(BCSAKS) 이성수 이사장은 19일 한국어 과목에 대한 수요 저조로 기대했던 만큼 각 고등학교에서 정규과목으로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프레이저 강을 경계선으로 강북과 강남 지역에 토요학교를 개설하려 하지만 이것마저 등록학생 저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BCSAKS가 추진하는 토요학교 BC 주 학점인정 과목 등록은 버나비 교육청과 델타 교육청에서 받고 있는 중이다. 등록마감은 델타 6월 29일, 버나비 8월 27일이다.
9월 22일부터 6월 7일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진행될 강북 토요학교는 버나비 센추럴 센커더리에서 실시되며 버나비와 인근학군인 밴쿠버, 노스/웨스트 밴쿠버, 일부 코퀴틀람 교육구청의 고교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등록 비는 350 달러이며 크레딧 카드 또는 수표로 지불이 가능하다. 등록문의는 전화(604-664-8888)로 가능하다.
또한 강남토요학교는 노스 델타 세컨더리에서 실시되며 써리와 인근학군인 델타, 리치몬드, 랭리, 아보츠포드, 일부 코퀴틀람 교육구의 고교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등록 비는 325 달러이며 크레딧 카드 또는 수표로 지불이 가능하다. 등록문의는 전화(604-940-5550)로 가능하며 한국말 등록문의(604-224-1003)도 할 수 있다. /안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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