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인구 80만명·관광객 1천만명 증가
2007-05-26 (토)
라스베가스 10년동안 쑥쑥 컸다
라스베가스가 미국 내 성장률 1위의 도시임이 통계국 자료에 의해 확인되었다. 자료에 따르면 1995년에 인구 1,036,290명이던 것이 2005년에는 1,815,700명으로 늘어났으며, 관광객의 경우 2,900만명에서 3,850만명으로, 컨벤션 참관인원은 292만명에서 617만명으로, 공항 이용객은 2,803만명에서 4,427만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이에 따른 도박수입도 크게 늘어 1995년에 57억달러이던 것이 2005년에는 97억달러를 기록했다. 컨벤션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미루어 라스베가스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18세 이하의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12%를 넘고 있어 라스베가스가 성인만을 위한 도박 관광도시에서 벗어나 가족단위의 종합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