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올림픽 마스코트 올 가을 공개

2007-05-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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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릿 베어 등 후보에 올라

밴쿠버 올림픽 마스코트가 베일에 가려져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재 스피릿 베어, 무스, 눈썰매 개, 거위 등이 마스코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밴쿠버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VANOC: Vancouver Olympic Committee)의 관계자들은 함구령 속에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VANOC 관계자는 현재 두 개의 마스코트 후보를 두고 최종적으로 어떤 것으로 정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 중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마스코트는 올림픽을 알리는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면, 사람들의 마음에 가장 오래 동안 남을 올림픽의 상징이다.
브리티쉬 컬럼비아대학교 (UBC: University of B.C.) 비즈니스 스쿨의 팀 실크 마케팅 교수는“올림픽 마스코트는 보다 생생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말보다는 이미지에 더 강렬한 인상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림픽 마스코트는 올림픽의 재정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여, 티셔츠, 모자, 열쇠고리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어 수천만 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한편 VANOC에서는 올 가을 즈음에 마스코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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