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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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회 수 상 ] 분함과 시기 질투에 대하여

2007-05-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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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달웅 목사 <실로암침례교회>

오늘 우리가 어지러운 이 세상에서 이름답게 살아가기 위하여서는 좋은 인간관계를 통해서 얻는 유익함을 사회에 잘 적용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을 하면서 살다보면 필연적으로 우리에게 당면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시기와 질투란 것입니다. 이 시기와 질투는 다른 사람과 비교에 따라 일어나는 형상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볼 때 우리에게 유익을 주면서 큰 위로와 도전을 주는 유익함이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자기를 비하하여 가진 자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감성을 가지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나는 없는데 나는 못하는데 나는 못생겼는데 다른 사람은 가지고 있고 똑똑하고 잘 생겼으면 기분이 좋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의 호의를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다른 사람의 호의를 받아주는 모습을 보면 시기와 질투가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습니다만 우리에게는 이것을 억제하게끔 지성과 의지를 주신 것을 생각할 때 슬며시 우리 마음에 자리 잡는 시기와 질투는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 시기와 질투가 쌓이면 우리에게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는 사람이 진단하여 말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기에 믿어도 됩니다. 분이 나며 안색이 변한다고 합니다. 분이 나고 얼굴에 화가 비치면 그때부터는 매사에 선한 마음으로 볼 수가 없게 되고 악한 마음으로 볼 수밖에 없으므로 그것이 얼굴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경지에 오르면 선으로 자신을 다스려야지 다스리지 아니하면 살생을 하게 된다고 하나님께서 창세기 4장 1절-10절에 말씀하셨습니다.
버지니아 텍에서 일어난 사건은 하나님의 경고하심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한 결과로 보아야 합니다.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일어나는 분함을 없애야 하며 또한 다시는 그와 같은 무서운 죄악이 우리 마음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길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분함을 없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시기 질투나 분함을 가진 것이 죄임을 인식하여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호소하여 죄를 용서받는 것입니다. 이를 회개라 합니다. 이런 은총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구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받을 수 있습니다. 확신합니다. 목사인 나도 있을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목사가 무엇인데 라고 하십니까? 죄 없는 외로운 삶을 위하여 목숨을 건다고 하면 이해가 됩니까?
시기와 질투가 우리 마음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첫째, 다른 사람과 비교 시 나를 바로 보셔야 합니다. 나의 나됨이 최상이라고, 내게 있는 것 그것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 말입니다. 그래도 이것은 좀이라고 말하고 싶은 분, 아니에요 그것이 최고입니다.
둘째, 나 혼자 아무리 잘 낫다고 하여도 남이 인정하지 아니하면 그런 마음을 오래 간직하지 못하고 시기 질투하게 됩니다. 여러분을 인정하여 주고 여러분을 아끼는 사람과 깊은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어디에 그런 곳이 있습니까? 알기는 압니다만 제가 답하면 다른 생각할까봐 생략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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