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월 신규 건축 허가 25.5% 증가

2007-05-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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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분기 총 29억 6천만 달러

지난 3월의 신규 건축 허가 건수가 전달에 대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에만 건축업자들은 금액으로 11억 달러에 달하는 신규 건축 허가를 받아 지난 2월보다 8억3천7백만 달러가 증가한 25.5퍼센트의 상승세를 기록하여, 거침없는 건축 시장의 상승세를 굳건하게 뒷받침했다.
통계청은 또한 3월로 마감한 올 1/4분기의 건축 허가 건수 금액이 29억6천만 달러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16퍼센트 이상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BC신용조합중앙회의 헬무트 패스트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건축 허가 액수의 증가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건축비용의 상승도 반영된 것이기는 하지만 “건축 경기는 여전히 왕성하며, 특히 비 주거용 건설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1/4분기에 착수한 대부분의 건축 허가는 주거용으로 총 건축 허가 액수의 65퍼센트인 19억3천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0억 3백만 달러는 상용 건설 허가로 이 중 공장과 학교의 건설이 약 35퍼센트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패스트릭 씨는 “신규 건축 허가가 이미 정점에 달해 하향 조정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용 분야는 여전한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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