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스나가 초등 한인학부모회 한국문화 전파

2007-05-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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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카운티 마스나가 초등학교에서 한인 학부모회(회장 박소희)의 노력으로 2주간의 동양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5월 아태계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의미를 더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이 학교 5학년 학생 198명이 미술시간에 동양화를 특별히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학교측은 이정의씨(시니어 센터 동양화 강사 역임)를 특별 강사로 초빙, 한국 동양화의 기본 및 배경을 배운후 동양화 그리기 실전에 나선다. 전체 학생이 매화 한송이씩을 그려 완성한 작품은 이 학교 미디어 센터에 전시된다.
한인 학부모회 신율미씨는 “지난해 한국에서 붓과 화선지, 벼루 등을 사오는 등 한인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행사가 실시됐다”며 “한인 학생들의 자긍심 향상 및 한국의 문화 알리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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