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캠벨 주 수상 월급 53% 인상

2007-05-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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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원 29% 인상 추천

고든 캠벨 BC주 수상(사진)의 월급이 무려 53퍼센트 인상해야한다는 보고서가 제출되어 논란이다.
이를 위한 독자적인 위원회에 의하면, 주 수상의 월급은 현재의 121,100달러에서 53퍼센트 인상한 186,200달러를, 주의원의 월급은 현재의 76,100달러에서 29퍼센트 인상된 98,000달러로 할 것을 추천했다.
이번 인상 권고안에는 주의원들의 그룹 RRSP, 일정한 혜택이 주어지는 연금 계획의 재추진, 주의원들의 월급을 매 2년마다 고려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또한 이러한 권고안이 4월1일부터 소급 적용될 것을 추천했다. 한편, 이 위원회는 수 패이쉬 변호사, 조시아 우드 전 판사, 샌드라 로빈슨 UBC 교수로 구성되었다.
이에 대해 마이클 디종 자유당 리더와 캐롤 제임스 신민당 리더는 보고서를 본 이후에 논평할 것임을 밝혔다.
패이쉬 씨는 이러한 인상안이 다른 주의 추세와 병행하여 이루어진 것이며, 주의원들의 봉급이 1997년 이래로 단지 0.9퍼센트만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인상안은 공기업 사장들의 월급과 비교하여 결정된 것임을 밝혔다.
또한 주의원의 봉급은 공기업이나 민간기업의 봉급 수준과 비교할 시에“현저하게 낮은”수준이며, BC주의 경우에는 다른 주에 비해 평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주의원들에 대한 봉급 수준이 일반인들의 51.9퍼센트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말한 반면, 주의원들의 80퍼센트 이상은 재정적인 희생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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