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삼성전자 2세대 UMPC `Q1 울트라’ 공개

2007-04-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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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세대 울트라모바일PC(UMPC)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UMPC `Q1’을 출시한 데 이어 오는 5월 2세대 UMPC `Q1 울트라’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Q1 울트라’는 `Q1 울트라’는 저전력 설계로 기본 배터리 사용시간이 4시간30분, 확장 배터리는 8시간 30분에 달해, 이전 `Q1’에 비해 사용시간이 50% 향상됐다.


LCD는 7인치 저전력 LED(발광다이오드) 방식을 채용, 해상도를 1024*600(WSVGA) 수준으로 한층 강화해 웹페이지를 좌우 스크롤 없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Q1’에서는 키보드가 없어 불편이 컸으나 이번 제품에는 `QWERTY’ 키패드를 제품 전면에 적용함해 조작이 크게 쉬워졌다.

아울러 그립감을 향상시키고 사이즈는 줄이는 등 휴대성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됐다.

이밖에 내장형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와이브로 2가지 타입으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지문인식, 듀얼카메라 등 선택사양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된 `Q1’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UMPC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소비자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Q1 울트라’는 차세대 UMPC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G 메모리와 60기가 하드디스크 사양의 `Q1 울트라’의 소비자가격은 미정.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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