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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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융자사·대학 유착’ 가주검찰 수사착수

2007-04-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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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자금 대출회사들이 대학과 유착해 부당한 이득을 차지한다는 의혹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검찰도 이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검찰총장은 학자금 대출회사 에듀케이션 파이낸스 파트너스와 샌디에고에 있는 스튜던트 론 익스프레스가 대학측에 불법적으로 지불한 것이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학자금 대출산업의 비리 의혹은 지난 2월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검찰총장이 조사를 시작하면서 제기돼 연방의회에서도 이에 대한 청문회를 주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욕 주검찰은 현재 최소 100개 대학과 13개 대출회사의 재정 관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 에듀케이션 파이낸스 파트너스는 검찰에 200만달러를 지불하고 비즈니스 관행을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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