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병 경찰 딱 걸렸어
2007-04-12 (목)
병가내고 경비회사 부업
LA경찰 형사가 상해 베니핏을 받으면서 병가를 보내는 동안 경호회사에서 부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12년 경력의 베테런 경관인 길버트 배로(37)는 지난 2005년 9월26일 이후 지금까지 불법으로 병가 수당을 받은 보험사기 및 위증미수 혐의로 10일 램파트 경찰서에서 체포됐다.
그는 당시 근무 중 무릎과 발에 부상을 당해 병가에 들어갔는데 회복기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의심을 샀다.
16개월에 걸친 조사 끝에 LAPD 감시반은 배로를 미행한 결과 그가 병가 수당을 계속 받으면서 유명 인사들을 위한 경호업체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지난 2년 사이 LAPD 직원이 베니핏 사기혐의로 적발되기는 이번이 5번째로 배로는 최고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