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 될 것”

2007-04-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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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 의예 과정 진학한 손희영 양


“매사에 성실하고 책임감을 갖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대인관계를 통해 친구를 많이 사귀고 항상 긍정적 사고방식을 갖기 위해 노력했지요 ”

테네시주 멤피스에 거주하는 손지식, 김성연씨 부부의 1남 1녀 중 장녀인 손희영양은 최근 하바드 대학, 시카고 대학, 노스웨스턴 대학을 비롯한 명문대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으나 하바드 의예(PRE-MED) 과정에 진학하기로 결정 했다.


손양의 모친 김성연씨는 “바쁜 이민생활로 인해 일과 아이들 교육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컸다. 그러나 딸이 자신의 할 일에 대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부모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게 잘 따라 주었다” 며 “SAT 학원에 다니지 않고도 학교 수업에 충실, 멤피스 지역의 명문 사립 여학교인 세인트 메리 감독 학교 초,중,고 전 학년에서 전 과목을 A를 받을 정도로 모범생 이었다” 고 전했다.

손양은 학교 과목 이외에도 튜터링 자원봉사, 여름 장애아 캠프, 병원 자원 봉사 등 다양한 활동과 봉사 활동으로 미래 의사로서의 자질을 키워 나갔으며 학교 신문 편집과 라틴 클럽 대표로서 리더십도 발휘했다.

첼로, 피아노, 플롯에 있어서도 수준급인 손양은 멤피스 유스 심포니에서 4년, 올 웨스트 오케스트라에서 4년, 올 스테이트 오케스트라에서 3년을 첼리스트로서 자신의 예술적 소질을 펼치는 등 음악에도 조예가 깊다.

시카고 무궁화 아파트에 거주하는 손양의 외할머니 김선대씨는 “유독 나를 잘 따르고 일부러 시간을 내서 시카고에 자주 방문한다. 할머니랑 같이 지내겠다고 시카고대와 노스웨스턴대를 지원하기도 했었다” 며 손녀딸 자랑에 여념이 없다.

하바드 대학에서 PRE-MED 과정인 생물학과 함께 라틴어와 그리스 어를 전공하게 되는 손양은 “능력 있고 유능한 의사가 되도록 노력해 사회에 봉사하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정규섭 기자>
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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