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기업과 파트너 되자”
2007-04-04 (수) 12:00:00
제40회 시카고 소수계 비즈니스 오퍼튜니티 박람회
대기업이나 정부기관들이 소수계와 여성 소유 업체에게 일정 부분의 하청 계약을 주기 위해 운영하는 특혜제도에 한인 업체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시카고 소수계 비즈니스 개발위원회(CMBDC)가 개최한 제40회 시카고 마이너리티 비즈니스 오퍼튜니티 박람회(Chicago Minority Business Opportunity Fair)의 둘째날, 다운타운 네이비 피어에서는 정부기관과 대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소수계 혜택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CMBDC 회원사들이 작년 한해 소수계 혜택을 받아 계약을 체결한 금액 만해도 30억달러가 넘지만 이는 대부분 히스패닉계와 흑인계 업체들의 성과이고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계는 극소수라는 것이 CMBDC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연방,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시카고시 등 정부에 물품을 조달하는 하청 계약에는 소수계 및 여성 오너에게 일정량을 우선적으로 할애하는 특혜제도가 있다.
일리노이 기업체 네트워크(IEN)의 리차드 애덤스 스몰비즈니스 담당자도“일리노이주에는 시카고를 중심으로한 북동부 지역에 27개의 스몰 비즈니스를 돕는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 모든 곳에서 소수계 업체들에 대한 일리노이의 지원정책을 활용하는 상담을 해주고 있으니 꼭 이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40회 시카고 마이너리티 비즈니스 오퍼튜니티 박람회에서는 월마트, 카지노 업체들이 소수계 비즈니스에게 제공하는 지원책에 신청할 수 있는 방법들도 소개되는 등 유익한 정보가 제공됐다. 루시 댄슨 CMBDC 코디네이터는“대기업들은 상품의 다양성을 통해 각 매장들이 그 지역에 특성에 맞거나 고객들에게 잘 다가설 수 있는 제품을 구비하는데 관심이 많으므로 소수계 업체만의 특성을 잘 살리면 납품업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