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니’ DCR-SR42

2007-04-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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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가볍게, 저장공간은 넓게… 충전없이 10시간 찍는 핸디캠

이제까지 가족모임 등 비디오 촬영할 일이 많은 행사에 참석하려면 여벌의 배터리와 테입을 챙겨 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했지만 ‘소니’가 새로 내놓은 핸디캠 모델은 테입 걱정 같은 것은 안 해도 된다. 새로 나오는 많은 캠코더들이 그렇듯 최고 60기가바이트까지 되는 큰 하드 드라이브에 직접 녹화해 주기 때문이다.
현재 www.sonystyle.com과 기타 전자제품 소매상에서 600달러 미만에 장만할 수 있는 DCR-SR42는 30기가바이트짜리로 디스크 공간은 넓지만 무게는 11온스 밖에 안 된다.
‘소니’에 따르면 이 하드드라이브에는 해상도를 최저로 맞출 때 20시간 분량, 최고로 하면 7시간 분량의 비디오를 담을 수 있다. 제공되는 배터리로는 1시간반 남짓 연속 촬영이 가능하지만 최고 10시간은 가는 리듐-이온 배터리(160달러)를 따로 구입할 수도 있다. DCR-SR42는 일차적으로 비디오카메라지만 스틸 사진을 저장할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를 꽂을 슬롯도 있다. 비디오는 스탠다드 MPEG2 포맷으로 기록되므로 보다 융통성 있게 편집,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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