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유공장’노린다

2007-04-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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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리스트 공격 시 세계경제에 큰 타격

▶ 加, 군사훈련 실시

테러리스트들이 정유 공장을 공격할 수 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가방위부 (Department of National Defense)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테러리스트들이 세계경제에 큰 타격을 주기 위해 캐나다 등지의 정유 공장을 목표로 테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군이 만일에 있을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 대비하여 노스웨스트 준주 지역에서 4월 16일부터 27일간 집중적인 군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300명 규모의 군인들이 동원되어 알 카에다 등 테러리스트들이 에드먼튼 등에 있는 주요 정유 공장에 대한 가상 공격에 대비한 군사 작전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전의 책임을 맡고 있는 케빈 타일러 중령은 온타리오 지역의 예비방위군과 해병대를 중심으로 노스웨스트의 노먼 웰스와 포트 심슨에서의 작전 수행 이전에 페타와와 캐나다 군 기지에서 동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이 정유시설을 보호에 투입되게 되며 RCMP도 테러리스트에 대한 진압 작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일러 중령은 “우리는 알 카에다와 같은 가상의 적이 북미 전역에 걸친 정유 시설을 파괴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대비하여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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