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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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안고 운전한 20대 과실치사기소

2007-04-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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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8개월 아들을 무릎에 앉히고 운전하다 갓길 울타리에 충돌하는 사고를 내서 결국 아기를 죽게 한 20대 아버지가 과실치사 중범 혐의로 기소됐다.
CHP가 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노만 스펜서 데이비스 주니어(24·페리스 거주)는 지난달 31일 오후 페리스의 포레스트 드라이브 동쪽 샌하신토 애비뉴를 달리다 중심을 잃고 길옆의 목제와 철제로 만들어진 담을 들이 받았다.
담에 들이 박히는 충격으로 그가 무릎 사이에 앉혔던 어린 아들이 차창으로 퉁겨져 나가 현장에서 절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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