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림픽 이후 경기 하락 가능성 대비해야”

2007-04-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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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재가·건축비 상승·노동력 부족 위기 초래할 수도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이후에 경기가 하락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로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올림픽을 전후하여 경기가 침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BC주의 경제는 건설 경기 중심으로 전례 없는 호황을 보이고 있는데, 2010 올림픽을 앞두고 다소 관열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한 경고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되었다.
보고서는 BC주의 장기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면서, BC주의 경제가 솔잎 딱정벌레, 유동성이 심한 원자재 가격, 계속 상승하고 있는 건축비용, 노동력 부족 등으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로얄은행의 크레이그 라이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밝혔다.
그는 주 정부의 재정 흑자가 지속되고 부채 부담이 줄어들고 있음에 따라 이러한 부정적인 요소들을 잘 극복해 나가 경기 붐이 사라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 주 정부가 주요 프로젝트를 잘 조절하여 ,일부는 완공을 다소 지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단기적으로 올해와 내년의 BC주의 경제는 건강한 편으로 3.4퍼센트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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