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최초 휴대용 IPTV ‘타비030’ 출시

2007-04-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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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기기 전문업체인 ㈜뉴미디어라이프는지난 1월 세계 최대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세계 최초 휴대용 IPTV라는 컨셉으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는 `타비(TAVI) 030’을 본격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없이 인터넷에 접속해 콘텐츠를 다운받거나 스트리밍해서, 집에서는 IPTV 셋톱박스처럼 TV와 연결해 사용하고, 밖에서는 기존 멀티미디어 기기처럼 자체 액정으로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PC없이 콘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온디맨드 주문형 콘텐츠 서비스(ondemand.tavi.com)를 일단 개설해 시범운영하고 10일부터 뉴스/교육/방송/영화/음악/종교 등에 걸쳐 약 250여 채널, 3천여개의 콘텐츠를 VOD(주문형비디오), MOD(주문형오디오) 등의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콘텐츠 제휴와 확보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약 300여 채널에 1만개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품 가격은 30G 하드디스크형 53만9천원, 60G 하드디스크형 58만9천원.


한편 미국의 아마존 등은 이미 이 제품을 이용한 IPTV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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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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