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자면제국 가입 실현돼야

2007-04-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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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치연합회 조찬조 회장

한미정치연합회 조찬조 회장은 최근 한미간에 논의 중인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이 한인 커뮤니티에 미칠 영향을 설명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일리노이주 연방하원의원 19명에게 VWP의 혜택을 자세히 주지시켜 하원 발의 시 법제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일단 단기 목표로 의원 1인당 100통씩 편지를 받게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회장은 VWP가 관철돼야 하는 이유로 모두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한국의 경제 규모나 각종 지표로 볼 때 충분히 VWP를 실행할 수 있는 수준에 와 있고 둘째, VWP 실시 후 한국 기업의 미 현지 진출 늘어나는 등 미주 한인 경제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증가하며 셋째, 미국에 대한 우호적 감정 확산으로 반미 감정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실제로 주시카고 총영사관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05년 국내총생산 7,265억 달러로 세계 1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과는 교역량 720달러를 기록, 7번째 교역국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간 10만 명의 관광객을 미국에 보내 관광 부문에서는 5위를 기록한 바 있어 VWP가 실시되면 더욱 활발한 교류 활동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조찬조 회장은 이를 위해 하원의원 19명에게 편지 보내기 운동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전화 걸기 캠페인을 펼치고 한인 공직자를 상대로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며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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