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종교로 ‘한흑’간 우정다진다”

2007-03-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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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한인+마크연합 감리교회 합동 음악회


시카고 남부 지역에 위치한 세인트 마크 연합감리교회(UMC)는 지난 25일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KUMC) 할렐루야 성가대를 초청, 음악회를 가졌다.

다음은 음악회 관계자들의 소감이다.



김광태 KUMC 담임 목사 : 지난 15년 가까이 UMC 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오고 있었다. 이는 한인 교회 중 가장 역사가 깊은 KUMC와 흑인 교회 중 가장 역사가 깊은 UMC 와의 교류로서 그동안 한인과 흑인 간 화합을 형성하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

특히 UMC가 위치해 있는 지역은 뷰티 서플라이 등 한인 업주들이 많이 진출해 있으며 UMC의 많은 교인들이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

이들 모두가 다 주님의 은총속에서 이루어진 결과이며 많은 교인들이 믿음이 밑바탕이 되었다.


존 맥코이 UMC 담임 목사 :지난해 KUMC의 초청으로 우리 교회 소속 성가대가 한인 교인들을 대상으로 할렐루야 성가대와 함께 음악회를 가졌을 때 한인 교인들이 보여준 성원과 관심으로 상당히 고무 돼 있었다.

보답 차원에서 이번 음악회를 준비, 할렐루야 성가대를 우리 교인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님의 사랑과 믿음 안에서 두 커뮤니티가 교계를 이끌어 가며 두 인종간의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실시하겠다.


이현관 KUMC 할렐루야 성가대 지휘자 : “15년 동안 두 교회가 교류를 통한 관계를 유지해 오는 과정에서 두 교회의 성가대가 큰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


문화와 언어 차이가 있지만 주님 안에서 공통된 신앙심과 함께 전 세계 공용어인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데 앞장 서오고 있다.

2번이상의 합동 공연을 비정기적으로 개최 한 바 있다. 이번 UMC의 초청 공연을 계기로 찰스 켄드릭 UMC 음악 감독, 그리고 담임 목사님들의 협의 하에 정기적인 공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두 커뮤니티의 화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정규섭 기자>
3/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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