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고층 건물 화재
2007-03-29 (목) 12:00:00
일부 입주자 대피소동, 인명피해는 없어
시카고 다운타운 500 W. 먼로길의 45층 건물 지붕에서 28일 정오경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를 없었다.
사무실이 대부분인 빌딩의 이번 화재는 150여명의 소방관이 긴급 출동, 곧바로 진화됐으며 건물 입주자들에 대한 대피조치도 없었다.
그러나 일부 입주자들이 자발적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몇 명이 체력이 소진돼 소방관들로부터 응급조치를 받았고 이중 2명은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입주자들은 혼란스런 상황임에도 정숙을 유지한 채 건물에 남았으며 자발적으로 대피한 입주자들도 질서정연하게 아래층으로 대피하는 성숙한 시민정신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소방국측은 건물의 구조물에 불길이 번지지는 않았으며 건물의 입주자들은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밝혔다.
<정규섭 기자>
사진: 28일 낮 다운타운 500 W. 먼로길의 45층 빌딩의 지붕에서 검은 연기가 솟고 있다.
3/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