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정부, 졸업생에 구애

2007-03-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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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 등 각종 혜택으로 고급 인력 확보 노력

주 정부가 각종 혜택으로 고급 인력을 확보에 나섰다.
주 정부는 장학금, 연구비, 학생 융자 탕감 등을 목적으로 2백만 달러를 책정하여 대학 졸업을 앞둔 고급 인력들이 주 정부 공무원에 많이 응모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은 총 3만의 주 정부 공무원 가운데 1만2천 명이 근무하고있는 빅토리아 지역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든 캠벨 주 수상은 “이러한 프로그램은 야심 찬 것이다. 이는 자신의 미래와 자녀들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최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벨 주 수상은 이러한 이니셔티브로 인해 공무원 충원에 있어 보다 고급의 인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정부는 2015년에 전체 공무원의 35퍼센트에 달하는 관리자의 45퍼센트가 은퇴할 예정임에 따라 이에 대비한 인력 확보가 시급한 상태다.
이러한 장학금은 BC주 내 대학교에서 무역, 공학 또는 기타의 직업 분야에 풀타임으로 등록하고 있는 학생들 가운데 25세 이하이고 B학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이들은 공공 서비스의 가치에 대해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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