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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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사 니콜 스미스 사인 약물과다 복용 판명

2007-03-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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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배우 애나 니콜 스미스(39)의 사망원인이 부검결과 약물과다 복용에 따른 돌연사로 26일 최종 판명됐다.
찰리 타이거 플로리다 주 세미놀레 경찰서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범죄행위 연관성을 시사하는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약물과다 복용이 우발적인 사망의 원인이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타이거 서장은 “이번 사건은 종결됐다”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검시관은 지난 7일 스미스의 사망원인은 확인됐지만 수사를 종결짓기 위해 1~2주 정도 후 검시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하던 스미스는 스물여섯살이던 1994년 89세의 텍사스 석유재벌 하워드 마셜과 결혼했으며 1995년 마셜이 사망해 남긴 5억달러 규모의 유산을 놓고 유가족과 분쟁을 벌여오다 지난달 8일 플로리다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된 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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