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외경력 인정지원 전담기관 신설

2007-03-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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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자격 사무국(Foreign Credential Referral Office) 신설

▶ 1,300만 달러투자

(오타와) 연방보수당정부가 19일 발표한 예산안에 신규이민자의 정착을 돕는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단, 연방정부는 해외 전문인력의 학력·경력 인정절차를 돕는 기관을 신설하는 데 앞으로 2년 동안 1,3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빠르면 올 봄부터 가동될 연방이민성 산하 ‘해외자격 사무국(Foreign Credential Referral Office)’은 해외 전문인의 자격을 평가하는 절차를 도우며, 이들에게 국내 노동시장의 현황을 소개해주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보수당정부는 2006년 예산안 발표 당시에 연방인력자원성에 1,800만 달러를 지원해 이같은 사무국을 신설할 계획을 전했으나 그 동안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었다.
사무국은 이민자들에게 특정 전문분야에 취직하기 위해 어떤 자격이 요구되는지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직접 자격을 인정해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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