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加 국내순자산 가치 5조 달러 돌파

2007-03-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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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고치…소비 증가·부동산 가치 상승 원인

국내 부동산 가격의 거침없는 상승세와 투자의 확대로 인해 캐나다인 들의 자산 가치가 사상 최고 수치인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캐나다 1인당 소유 자산 가치가 150,050 달러인 것을 말한다.
통계청은 개인, 법인, 정부를 총괄하는 캐나다인 들이 소유하고 있는 액수와 이들이 외국인에 부채를 지고 있는 액수와의 차이가 지난 4/4분기의 4.9조 달러보다 2.7퍼센트 즉 1,310억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순자산 가치는 작년에는 9.3퍼센트가 증가하여 2005년의 5.7퍼센트보다 높아 자산 가치의 증가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4분기의 비교적 낮은 성장의 이유로는 부채액수의 감소와 경제의 하강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JP 모간의 테드 카마이클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순자산가치의 증가는 하강 기류를 보이고 있는 국내 총생산과는 대조적인 것이며, 소비자의 구매와 부동산 가치의 상승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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