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캠벨-슈와제네거 회담

2007-03-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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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문제 협력 가능성 논의

▶ “BC-캘리포니아 협력 시너지 효과 기대”

고든 캠벨 BC주 수상이 15일 캘리포니아를 방문하여 아놀드 슈와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환경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회담을 가졌다.
캐나다와 미국의 서부를 대표하는 이들 두 정상이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배기 가스 배출 억제에 대한 여러 가지 정책적인 가능성을 두고 양 주(州)간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본보 3월 15일자 ‘수소 고속도로’건설 기사 참조).
캠벨 주 수상은 슈와제네거 주지사가 야심 차게 전개하고 있는 여러 환경 보호 정책에 적극 동조하며 공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캠벨 주 수상은 약 1시간에 걸쳐 이어진 회담에서“환경 보호 계획”을 협의하였으며 “슈와제네거 주지사가 BC주가 환경 문제에 대처하고 있는 내용을 잘 알고 있었으며, BC주와 파트너쉽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를 정확히 알고 있었으며 두 주가 같이 협력하는 경우에 나타날 시너지 효과를 잘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환경 문제를 대처하는데 있어서 각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와제네거 주지사는 BC주와 환경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5월 경에 밴쿠버를 방문하여 보다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BC주는 이 때에 즈음하여 보다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환경 보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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