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양이 눈의 반사빛 제거해주는 디카

2007-03-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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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지털 카메라에는 플래시 때문에 눈동자가 빨갛게 나오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 흔히 들어 있다. 그런데 아이들 다음으로 많이 사진에 찍히는 개나 고양이의 눈동자는 대책이 없었는데 휼렛-패커드가 새로 내놓은 R837 디지털 카메라가 바로 그 문제를 해결했다.
동물의 눈동자에 닿는 빛은 사람 눈동자와 다르게 반사된다. 이 카메라 안에 든 소프트웨어는 사람의 빨간 눈동자를 제거하는 카메라 내 소프트웨어와 마찬가지로 동물 눈의 이상하게 빛나는 부분은 감지해서 그 부분을 꼭 실제 눈동자 같아 보이는 까만 점으로 바꿔 준다.
사람 얼굴의 경우 주름도 펴주고 티도 감춰주는 기능을 추가시킨 이 휼렛-패커드 카메라는 7.2메가픽슬, 3배 줌이 되고 3인치 스크린이 달렸다. 다음 달부터 시판되고 가격은 23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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