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업률 소폭 하락…6.1% 기록

2007-03-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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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 4000개 신규 일자리 창출

▶ 서비스업 강세…제조업·농업 약세

2월 실업률이 전달보다 0.1% 떨어진 6.1%를 기록해 새로운 일자리 1만 4000개를 만들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통계청은 9일 2006년 8월 이후로 계속해서 취업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 부분에서 취업률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과 농업부분에서의 일자리는 감소했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 제조업 부분의 일자리가 크게 감소한 곳은 퀘벡 지역이 차지했다.
퀘벡 주에서 제조업 일자리 감소는 3만 3000개에 이르며, 알버타 역시 6000개가 줄었다.
통계청은 또 최근 철도회사(CNR) 노조의 파업은 일부 제조업과 지원 산업까지 생산성 감소로 이어지게 했다고 강조했다.
농업 부분 역시 2월에 1만 6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지만, 천연자원과 건축산업 부분에서는 일자리가 많이 창출됐으며 특히 이 부분은 알버타와 BC 주에서의 강세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지역에 위치한 알버타, BC, 사스케츄안 등은 국내 평균 성장률 2.4%보다 더 큰 성장세를 보여준 반면, 퀘벡, 온타리오는 평균 이하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BC 주와 뉴 브런스위크에서 지난 달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여줬으며, 뉴펀들랜드와 라브라도 역시 2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통계청은 2월에 있어서 성인 남성과 여성들의 취업률은 큰 변동을 보여주지 않은 반면 젊은이들의 취업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2006년 2월과 비교할 때 올해 2월에는 39만 2000명 이상의 신규인력이 늘어나 2.4% 증가세를 보였다.
일자리 역시 2006년에는 풀타임 일자리가 증가한 반면, 작년 10월 이후로 파트타임 일자리가 크게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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