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마트 시카고지역 4번째 나일스점 오픈
지역단체에 1만2천달러 기부
한인 밀집 서버브의 하나인 나일스에 그랜드마트의 네 번째 매장이 문을 열었다.
그랜드마트(대표 강민식)는 8일, 지역 주민 및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4번 고속도로에서 웨스트 튜이(Touhy) 출구로 빠져서 5블럭 정도 서쪽 월마트, 오피스 디포 등이 있는 포인트 플라자내에 위치한 나일스점(5740 W. Touhy Ave.)을 오픈했다. 그랜드마트 정훈재 나일스점 지점장은 “예상외로 시카고 한인 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고객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그랜드마트는 기업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한인단체 등 여러 커뮤니티 기관,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랜드마트에서는 이번에 타민족단체 3곳, 관공서 3곳을 비롯해 특히 나일스점이 한인 주요 거주지역인 관계로 한민족의 미풍양속인 노인 공경 차원에서 한울종합복지관, 시카고 노인건강센터 등 2곳을 선정했으며 각 단체당 1,500달러씩 총 1만2,000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울종합복지관의 유지선 부사무총장은 “큰 기업체에서 이렇게 한인 봉사단체에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시카고 노인건강센터의 하영 디렉터는 “앞으로 새로 지을 건물에 유용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총 6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매장에 4만5천여가지의 물품이 자리잡은 그랜드마트 나일스점이 가장 공들이고 있는 것은 청과, 수산, 정육 부문이다. 청과는 한인들이 좋아하는 배추, 무, 파, 양파 같은 야채가 농장에서 신선한 상태로 바로 직송돼 판매되며 정육 코너 역시 갈비, 불고기, 삼겹살, 사골, 사태 같이 한인들이 즐겨먹는 부위가 다 갖춰져 있고 수산물 역시 신선함을 강점으로 한다.
한국 브랜드를 비롯해 미주 브랜드는 물론 시카고 로컬 브랜드까지 장류, 조미료, 면류, 스넥, 음료수, 곡류 등 웬만한 한국 식품에 있어 다양한 품목이 다 갖춰져 있어 그동안의 다른 매장들보다 한인 고객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나일스점 오픈 기념 사은 대잔치도 열리고 있는데 18일까지 49.99달러 이상 장을 보면, 12개들이 달걀, 물 1갤런, 특당면, 오징어 소스, 해태 팝주스 12개들이 한 박스 중 하나를 단돈 1센트에 구입하거나 배추 한 박스를 9.99달러에 살 수 있다. 99.99달러 이상 장을 보면 가마쌀 20파운드가 공짜이다. 이밖에도 현대 액센트, 61인치, 40인치 텔레비전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 대잔치가 열린다. <이경현 기자>